화해

신나는 여행을 떠나야지
오랜 친구의 마음속으로

두둥실 구름을 바라봐야지
뭉게뭉게 뭉게구름이 되어서

맛있는 밥을 지어먹어야지
정성껏 깨끗이 하얀 쌀을 씻어서

따뜻하게 손을 잡아줘야지
추위에 떨고있던 다른 내 한 손을